이북5도새마을회... SMU뉴새마을운동 지속추진

이북5도새마을회(회장 장효원)는 지난 4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소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제3강의실에서 지난 3월 법률로 제정된 ‘새마을의 날’ (4.22) 기념식 및 ‘통일새마을운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언 새마을지도자 이북5도협의회장과 임부자 이북5도 새마을부녀회장 등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과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백영철 이북5도위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승언 이북5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마을의 날이 제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북5도는 새마을운동의 기본방향을 토대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SMU뉴새마을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과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유도해 진정한 국민운동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북5도 새마을운동의 조직을 확산시켜 나가기위해 통일새마을운동을 이북도민사회 전체에 전개하고 이를 위한 통일새마을 지도자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창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북5도에서 실시하는 통일새마을운동은 일반 새마을운동과는 차원이 다른 특별하고 의미있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주기를 기대하며 2012년은 북한이 강성대국을 이루는 해로 정하고 있어 내년에는 새마을운동에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영철 5도위원장(평북지사)은 축사를 갖고 "‘새마을의 날’ 제정은 국격을 높여가는 현재의 위상과 미래선진한국을 건설하기위한 잠재 역량의 가치를 인정받는 결과로써 새마을 지도자는 사명감과 의지를 새롭게 다져 뉴 새마을운동으로 더욱 새로운 본연의 국민운동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도별로 1명씩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으며 남녀지도자 대표가 나와 뉴새마을운동의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임부자 부녀회장이 새마을의 날 제정에 대한 보고를 갖고 그동안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통일새마을운동 연찬회에서는 'SMU 뉴새마을운동 땡큐코리아'(아프리카 편)라는 새마을운동 영상물 상영과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강연이 실시됐으며 이어 새마을지도자 모두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마을역사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