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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년회, 후계세대지도자육성 안보탐방 |
| 거제포로수용소, 진해 해군사령부 등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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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중앙청년회는 지난 8월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후계세대 지도자육성 안보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광복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거행된 이번 행사는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은 거제포로수용소 견학, 둘째날에는 진해 해군사령부 및 해군사관학교 견학, 셋째날에는 한산도 3도수군통제영 등을 탐방했다.
이와관련,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황해도민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 김한극 중앙도민회장은 “2박3일간 선열들의 나라사랑 발자취와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하고, 1세대 어르신들의 뜻을 이어 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키며 통일의 길을 여는 통일의 역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보탐방단은 첫날 거제포로수용소를 찾아 유적공원 내부에서 분수광장과 철모광장, 흥남철수작전기념비, 탱크전시관, 무기전시장, 당시 포로수용소의 배치상황과 생활상 및 폭동현장 등을 재현한 디오라마관, 6·25역사관, 포로생활관 등의 다양한 모습을 둘러봤다.
거제포로수용소는 6·25전쟁의 참상을 말해주는 민족역사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1983년 12월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되었고, 1995년부터 유적을 공원화하는 사업이 추진됐다.
둘째날 손원일 제독 동상에 참배를 하고, 잠수함기지사령부를 견학했으며 직접 잠수함에 탑승하는 체험도 했다. 또 오찬은 병영식으로 장병들과 함께했고, 해군사관학교의 모습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셋째날에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정이 깃든 한산도를 찾았고, 이순신 장군 영정앞에 참배를 하며 선열들의 애국혼과 1세대 어르신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생각하며 통일역군으로써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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